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현재까지 왕성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는 '엘리지의 여왕' 이미자 씨.<br /><br />그동안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이번 '억대 탈세 의혹' 논란으로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.<br /><br />연예계 탈세논란, 어제 오늘만의 일은 아닌데요.<br /><br />잊을만하면 불거져 나오는 연예계 탈세 흑역사를 살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강호동 / 방송인 : 저 강호동이는 이 시간 이후로 잠정 연예계를 은퇴하고자 합니다. 제가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뻔뻔하게 TV에 나와 얼굴을 내밀고 웃고 떠들 수 있겠습니까. 제 얼굴을 본들 시청자 여러분께서 어찌 맘 편히 웃으실 수 있겠습니까.]<br /><br />국민 MC라고 불리며 왕성한 활동을 해오던 강호동 씨는 지난 2011년 9월, 국민들에게 공식사과를 했습니다.<br /><br />종합소득세 관련 탈세 혐의로 국세청으로부터 수억 원대의 추징금을 부과 받았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사과와 함께 연예계 잠정은퇴를 선언한 그는, 1년 동안 방송을 중단했었지만 이후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09년 '국세청 선정 모범 납세자'로 선정됐던 송혜교 씨 또한 2014년 탈세 논란에 휩싸였었죠.<br /><br />탈세 의혹에 대해, 당시 송혜교 씨는 자신의 무지로 벌어진 일이라면서 묵묵부답 대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정면돌파 방법을 선택했습니다.<br /><br />[송혜교 / 배우 : 지난 2014년 "2년 전 갑작스런 조사 요청을 받고 직접 조사를 받으며 세금 신고에 문제가 있음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. 저 또한 많이 놀랐고 겁이 났었습니다.이에 대해서 어떠한 의혹도 남기지 않고자 노력했었습니다. 모든 것은 저의 무지에서 비롯된 저의 책임입니다. 이 자리를 빌어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.]<br /><br />10년이 훌쩍 넘은 과거의 연예계에도 '탈세 논란'은 있었습니다.<br /><br />1998년 가요계를 풍미했던 김건모와 신승훈 씨는 비용 과다계상으로 국세청에 적발돼 검찰에 고발까지 당한 적이 있었는데요.<br /><br />개그맨 서세원 씨 또한 2003년 연예기획사를 운영하면서 세금 1억9500만 원을 탈루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고, 배우 고소영 씨 역시 지난 2007년 세금 포탈 혐의로 세무조사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.<br /><br />탈세논란으로 해외 팬들까지 충격에 빠뜨렸던 스타들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용준 씨와 장근석 씨 또한 지난 2011년과 2015년 탈세 논란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.<br /><br />잇따르고 있는 연예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81618011346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